지난번 먹부림 멤버들과
함께한 후
당연히 많이 먹었기 때문에
소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향하게 된 곳은
종각의
짱오락실
예전에도 칭구들과 농구게임이랑
여러 게임들 하러 왔는데
걷어놓은 공금에서 2만원 남아서
짤짤이 4000원씩 배분
역시나 나의 최애게임
농구게임 오랜만에 했다
(점수가 130점 대 나왔는데
시간 지나서 못찍음 ㅠㅠ)
대신
오랜만에 펌프 했다
새로운 노래들도 많고
이게 최대 3곡까지만 되서
칭구 둘이 먼저하고
그다음에 나 혼자 단독 ㅋㅋ으로
그리고 서둘러 향한곳은
셰익스beer
이름이 약간 센스 있는듯하닿ㅎ
나름 많이 먹고 왔지만
그래도 안주는 있어야 해서 2단플래터
주문하고
곰표생맥이 맛나다는 얘기에
모두들 곰표생맥으로 ㄱㄱ
술을 많이 못 마시는
칭구는 귀엽게
달달한 사과 맥주 시켰다
항상 어딜가든
먼저 하게되는 짠-
치얼스-
근데 곰표생맥....존맛 인정
원래 그냥 곰표맥주는
꽤괜이였는데
생맥은 그 맛이 느껴지는데
훨씬더 존맛이였다...
(그래서 잘 안파는건가...)
2단플래터는 아래는 묵직하게
튀긴감자, 크래커, 햄, 견과류믹스와
1단에는 가벼운 치이즈, 키위, 오렌지가 있다
거의 2단-1단-2단-1단
번갈아 가면서 먹은듯 ㅎㅎ
분위기는 약간
스포츠 펍 같은 느낌
원래 주력이 피쉬 앤 칩스라
그 박스들이 곳곳에 있었다
어느새 안주를 고갈시킨 우리는
마지막 남은 1시간을
또다른 ㅎㅎ 맥주를 마시러
바로 옆에 있는
맥주집으로 또 이동!!!
크라운맥주
그동안 지나다니면서
몇 번 본 적은 있는데
직접 와본적은 처음
메뉴들은 엄-청 다양하다
그리고 이 때가 9시였는데
마지막 1시간을 즐기러 온
젊은이들이 많았다
(아니 근데...여기 소주 4500이였네...몰랐다....)
다양한 브랜드의
소주잔들
우린 나만 마실거라 1잔만 남기고 빠꾸
칭구들이 주문한 얼음맥주와
함께 짠!
(다른 소주잔은 물이다 ㅎㅎ)
물 마신 친구는
술 잘 못마셔서 슬러시인줄
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여기에도 술이 좀 들어간다고 했던듯
약간 복고분위기의
가게로
관련 제품들도 파는 거 같았다
시켜서 놀랐지만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다 먹어버린 로제떡볶이
맛은...그냥...뎁힌 거 같은 맛...
오징어는 아무래도
원래가 냉동?이라 그런지
버터랑 같이 구워서
먹을만 했다
근데...전체적으로 여기
프랜차이즈치고 좀 비싼듯...
차라리 역전할매가 나은 거 같다..
결국 남은 안주들
술들
1시간만에 조사버리고 10시 땡
자리를 파했다
원래 구력이 남다르다고는 느꼈는데
역시 우리 냠냠룸의 가치를 다시 알게된
하루였다
모두들 맛있고
배도 영혼도 배부른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맛따라멌다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척동맛집/개봉동맛집]드디어 생긴 입짧은햇님님 추천하는 우리할매떡볶이 개봉점 🥡 (4) | 2021.11.02 |
---|---|
[베스킨라빈스]10월 할로윈에 어울리는 블랙 할로윈 아이스크림 후기🍨 (4) | 2021.10.25 |
[을지로맛집/힙지로맛집]냠냠룸의 위력 힙지로 촙촙 베트남음식과 삼곱식당 삼겹살 곱창 조지기🥓 (8) | 2021.10.20 |
[마포맛집/공덕맛집]마포 공덕 혼밥으로 뜨끈한 궁물의 에머이 쌀국수 (2) | 2021.10.19 |
[목동술집/화곡동술집] 위스키에서 sting 한잔 해도 되잖아 (4) | 2021.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