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맛집/개봉동맛집]드디어 생긴 입짧은햇님님 추천하는 우리할매떡볶이 개봉점 🥡

보통 유툽을 먹방보다는
쿡방 위주로 보는데

그런데도 먹방을 보는 유일한 bj가
햇님님 / 쯔양이다

거의 편집본 아니면 빠르게 넘기면서
보기는 하는데


그런 햇님님이 매워하면서도
맛나게 먹었던 떡볶이중에
"우리할매떡볶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밀떡파라 안땡겼는데도
햇님님이 너무 맛나게 먹어서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멀었는데
요즘 체인이 생기고
드디어 집 근처에도 생겨서
일욜 해장 겸 ㄱㄱ

위치는 고척초등학교 근처로
곧 들어설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 현장 부근이다

(저 자다 일어난 백곰은
보지 말아주세요)

홀 크기는 크진 않고
테이블로는 10개 내외 정도?!
아무래도 코로나이다 보니
배달, 포장이 대부분이였다

자세한메뉴는 그림처럼 나와있다

기본적이면서 메뉴들이 있는 곳

(햇님님이 공갈만두 맛나다
하셨다)

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처이자
제일 기본,메인인 가래떡떡볶이

이런 인증...은 그때 못해서
언젠가 하면 받겠지 ㅎㅎ


우리는 가래떡떡볶이/로제떡볶이/짜장떡볶이
공갈만두 3000원어치(6개)/곰돌이돈까스/야채튀김
겟


그리고 떡볶이는
로제/짜장떡볶이는 즉석으로 조리를 하는거라
시간이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짜장은 순한맛/매운맛 조절 가능하고
중간맛으로도 된다고 하셨다)

추후 포장 하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하시는 게 좋을듯

세명이서 먹는거라...
많은게 아니겠지...

일단 메인 쌀떡볶이는
기다란 가래떡3개+계란이 있었다
양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았고


왜 이게 메인인지 알겠다...

요즘 먹은 떡볶이들에서 느껴지지 않는
예전 떡볶이, 부산떡볶이의 향이 났다
그리고 매콤한데 그게 신전이나 엽떡처럼의
매운맛이 아닌 청양의 느낌의 매움이랄까?
표현에 인색한 어무이도
먹자마자 맛있다 라고 하셨다
쌀떡이라 밀떡처럼 안쪽까지
맛이 베는 건 아니지만 그 자체로도
맛있고 일단 떡이 상태가 좋은듯
양념도 쌀떡이랑 잘 어울려 지게끔
간이 쎄지도 약하지도 않았다

짜장떡볶이는
생각보다 별로..
밀떡이고 그때 해주는 거라 그런지
안에가 밀떡치고 약간 딱딱했고
차라리 짜장떡볶이+쌀떡떡볶이
소스를 반반 섞어서 먹으니 훨씬 나은듯

로제는 기대 안했으니
생각보다 맛있었다
이것도 짜장처럼 즉석으로 끓여주는 거라
안에가 약간 딱딱했지만
매콤한 로제라 느끼한 맛보다는
얼큰한 느낌이 더 들었다고 할까

그리고 공갈만두도
아무것도 없는 그런 싸구려가 아니라
안이 당면으로 꽉 차 있었다
바삭함도 좋아서
쌀떡볶이나/로제랑 같이 먹기에
굳굳


이것저것 사다보니
금액이 많이 나왔지만
집이랑도 걸어서 10분거리이고
무엇보다 저 메인 가래떡떡볶이가 맛있었다


다음에는 용기가져가서 사먹어야겠다

모두들 맛있고
배도 영혼도 배부른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