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술집/목동술집]0라리가 있는 윤포차🍺

칭구들과 오리고기를 먹고

전 동네 사람이 소개해준 곳으로
ㄱㄱ

2차 가기 좋은 곳이라고해서
간 곳이 바로

윤포차

예전?목동맛집
이조면옥 뒤에 있었다

(이조면옥 옛날에
줄서서 먹었는데 ㅠㅠ
예전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 냉면이
제일 맛나긴 함)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게 되면
윤포차가 있었다

그리고 여기 가기 전
칭구가 혹시 라리 라는 이름앞에

어떤 성이 잘 어울리냐고 물어봤는데

알고보니 여기에는 라리 라는 이름의
강아쥐?(라기엔 큼ㅎㅎ)
가 있었다

그리고 성은 “지”라고 ㅋㅋ

성과 이름을 붙여보니 ㅋㅋ
웃기게 이름을 지으셨다는 생각이 ㅋㅋ


큰 개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세상 순함 …

넘나 역동적인 라리를

담을 수 없는 ㅋㅋ

메뉴가 상단이 많다
다음에 저 주인마음 한 번
먹어보고 싶다 ㅋㅋㅋ


우리의 픽은

소화 겸 쓰레기 많이 나와서
집에서 잘 안먹는 파인애플 반통(6.0)과

또 다른 탄수화물이자
감칠맛 나는 짜파게티(5.0)
(사실 애기를 위한 메뉴였는데
우리가 많이 먹었다)

그리고 어떤 술과도 어울리는
윙과 감튀쓰(12.0)

할로윈 데이를 맞아서
꾸며놓으신 인테리어 ㅎㅎ

약간 대학생일때 갈 법한
술집이면서
갬성이 요즘 애들?이
좋아할 거 같은 곳이였다

그리고 사장님도 워낙 친절하시고
일단 라리가 넘나리 얌전해서 ㅎㅎ
한 번씩 가면 좋을곳ㅎ


왜 칭구 부부가 단골인지 알거 같았다

우리가 오고 바로
20대 젊은 애들이 와서 테이블이
금세 차고
라리도 가버렸지만 ㅎㅎ


동네에서 한 잔 하기
좋은 곳을 알았다
(예전이였으면 자주 갈텐데
이제 멀어져버린 오목교 ㅠㅠ)

모두들 맛있고
배도 영혼도 배부른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