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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멌다라

[여의도맛집/여의도일식]점심회식을 누릴 수 있다고?! 그렇다면 여의도 화담으로 가즈앗🍣

by 리리무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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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회식은
일이 끝나고,
혹은 원래 업무시간에서
20-30분 일찍
끝나고 가더라도 감지덕지인데

이번에는 아예 오전근무만 하고
점심 회식 flex를 했다



장소는 고민하다가
근처의 일식당으로 ㄱㄱ

화담
여의도일식당


규모도 꽤 있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위치는 여의도파라곤 건물
지하 1층 에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11:15-23:00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20:00 이다
(일욜 휴무)


런치코스를 많이 먹으러오고

중간 브레이크타임

점심 이후의
14:30-5:15라고하니
잘 체크해 보시길


아무래도 일식당은
룸이 있어서

우리처럼 단체회식이나

조용히 먹고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듯
(아.. 갑자기 안성탕면 땡긴다)



인원수에 맞게 세팅을 해주시고

우리는
화담정식(런치)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여의도라서인지
일식당이라서인지
술 개비싸다…

강남 아닌데 소주가 7,000
와우… 여의도 비즈니스맨들은
돈을 열심히 벌 수 밖에 없구나…)


가서 기본적인 수저 물티슈 세팅을 해주시고

처음에 나오는건

호박죽(호박스프)/샐러드/회무침 이였다



부드러운 호박죽/스프
상콤한 샐러드
(이거에 배를 채울 수 없지만
일단 흡입)




회와 새콤달콤 초장
그리고 깻잎 듬뿍이였다



그리고 모두가 맛있다며
조심스레 리필요청했던
바지락국!!(맞나…?)



이거만 먹어도 소주 1병
까겠다는 어른들의 대화가
오고갔다



그리고 이날의


모듬회가 등장하였다

Oh

Oh

이 아름다운 회의
자태를 보세요!!


우리 테이블에 4명이 앉아있었는데
모든 회가 4점씩이였다
(싸우지 말고 다들 1점씩~)


저 희미한 연어 참치도 맛있었고
왼쪽에 쪽파가 얹어진
청어가 이날의 관심집중
음식이였다


적당히 해동되서
차다는 느낌보다는
딱 먹기 좋은 온도로나와서
순식간에 흡입!!


술 한잔에 참치와..
술 한잔에 광어와..
술 한잔에 청어를
먹었다



그와 함께 나온 음식들

관자회도 있었고
간을 쪄서 와사비와 함께먹어
맥주안주와 딱 맞는 음식과

마늘+가쓰오부시
무친게 진짜 맛있었다

약간 밥도둑느낌쓰

다른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맛났다
(회사돈으로 먹어서 그런가…?)




한 상으로 보니
진짜 아름답다…





그 다음 코스로 나온
초밥후토마끼

초밥이 보통 밥양이 많이있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밥양이 적당해서
제대로 된 초밥을 먹는 느낌

거기에 후토마끼.. 한 입에
먹을 수 없어 나눠먹어도
맛있었다

밥알이 쵹 쵹 했다





맛있어서 다들 먹어버려
잔해만 남아버린
갈치구이

사진에 담지못한
숙주삼겹살볶음, 그리고
유린기가 있었다


그리고 술안주(?)에 적합한
소라?무침도 있었다

여러 음식을 먹으면서
텁텁? 해 질 수 있는
입을 상콤하게 해준달까

(어른들은 왠지 여기에
쐬주 1병 드셨을 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 식사로 나온
보리굴비녹차물 밥

사실 보리굴비는
어무이랑도 한정식 집 가서도
반찬으로도 먹은 적 있는데

입이 싸구려인지
너무 꿉꿉?한 냄새가 나면
입에 안 맞았는데

여기는 그 강도가 쎄지도 않고

저 녹차물도 녹차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크게 호불호없이 먹어도 좋은 맛이였던 거 같다


가격에 비해서
여러 신선하고
전문가? 가 잘 다듬어줌
음식을 코스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보통 회식하면 많이 가는
고기집이나 탕 집이 아닌

일식집에서 먹으니

깔끔하니 누구 하나
바쁘게 끓이고나 구울 필요없이
모두가 행 복 했 드 아






모두들 맛있고
배도 영혼도 부른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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