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레시피]추석음식 활용방법/나물육개장/잡채말이/나물말이

추석 명절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계속 집에 있으면서

 

먹게되는 명절음식...

 

 

 

 

만들때에도 맛있고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그리고 항상 같은맛의 음식을

재활용 하는 방법들은 다양하다

 

 

1년 중 설날, 추석만 기다린다는

김동완의 전 전골과 흔히들 해먹는

비빔밥 등이 있는데

 

 

그와 함께 많이 해먹지만

아차! 깜빡했던 음식들을 해먹어봤다

 

 

 

먼저 제일 기본적으로

어른이 되면서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는 나물을 이용한

나물육개장이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간단하지만 간략하게 재료를 얘기하자면

파 / 마늘 / 고춧가루 / 기름

나물(고사리, 숙주)가 필요하다

 

 

 

 

제일 기본적으로 필요한 파!

 

파는 보통 통으로 써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고추기름에 파향을

더할거라 세로로 썰어주었다

 

 

 

초록부분도 약간은 넣어서

색감?을 살려주고

 

 

 

 

바로 냄비에 파, 마늘, 기름을 넣어준다

 

양은 파는 1-2개

마늘은 보는 것 처럼 일반 숟가락으로 1(숟가락)

기름은 1(숟가락) 정도

 

 

기름이 너무 많으면 되려 느끼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넣어주는게 중요하고

 

 

고추기름을 저런식으로 하면

태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료를 넣어주고 불을 중약불로 올려주는게 좋다

 

(괜히 태웠다가 가족들에게

등매싱 맞지 맙시다)

 

 

 

 

거기에 고춧가루는

1.5(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좋다

 

 

 

 

그렇게

삼위일체 아니 사위일체

(기름 마늘 파 고춧가루)가 되어서

중약불에 조금씩 볶아주면

 

 

 

그때에 준비해놨던 고사리 숙주나물을 넣어준다

 

이미 한 번씩 간이 되어져

있기 때문에 저 자체에 간을 하지 않고

추후에 궁물을 넣어주고 하면 좋은데

 

 

이 때에 써먹을 수 있는 건

일반 물, 육수우린물, 사골국물 등이

있는데

 

 

어머나 우리집에는

 

 

 

차례에 쓰여진

소고기무국이 있었잖아!!

 

(문세윤 선생님께서 무국소고기가 아닌

소고기가 주가 되는 소.고.기.무.국

이라 하셨다)

 

소고기는 육개장에는 보통 가리가리

길게 찢어서 들어가는데

일단 추석음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최대한 소고기를 그래도 넣어서

만들어 주면 더 좋을 거 같다

 

 

 

 

 

그렇게 끓여주다보면

 

약간은 느끼해 보일 수 있는 기름과 함께

속이 풀릴 거 같은 육개장이 완성이 된다

 

 

국의 간은 이 때에 먹어보면서

국간장 or 소금으로 해주는 게 좋은데

국간장은 아무래도 갈색이나 보니

소금으로 간해주는 게 제일 베스트

 

 

 

개밥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닌

 

추석음식 활용한 육개장과

 

전, LA갈비, 잡채와

 

차례 후 남은 백화수복과 함께

저녁을 마무리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잡채말이/나물말이이다

 

 

 

만들다보니 

 

자연스레 많아지는

 

잡채와 나물들

 

 

 

 

 

라이스 페이퍼로 약간은 색다르게

그리고 있어 보이는(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있어보이진 않았으나...)

음식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라이스페이퍼 자체를 잘라도 되지만

그래도 이로 뜯어먹을 수 있게

안의 재료들을 잘라주는 게 더 좋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잘게 자른 잡채와

 

 

 

 

따뜻한 물로 준비한 라이스페이퍼를

말아주는 게 끝

 

 

 

 

 

거기에 손의 장력과

조심해서 말아주면 된다

 

 

 

 

나물도 준비해서 잘라주면

되는데

생각보다 나물은 물기가 있다보니

말아지는 것도 힘들고

굽는 것도 약간의 힘듬이 있었다

 

 

 

 

취향에 따라

말 때에 소스를 넣어주는 것도 좋다

 

 

 

 

 

그렇게 만들어진 말이들

 

일부는 잡채로만, 일부는 나물로만

또 일부는 잡채+나물로 만들었는데

맛 자체는 나물로만 있는게 좋았고

완성된 느낌이 좋은건

잡채로만 있는거였다

 

 

굽는 방법은 원하는 대로인데

 

기름을 충분히 두른 프라이팬이나

 

 

 

 

굽다 보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방법

 

에어프라이어에 할 때에는

기름을 위에 뿌려주고 구워주면

훨씬 더 바삭해진다

 

 

 

 

 

약간은 탄 것처럼 보이나

프라이팬에 눌러서 굽다보니

오히려 바삭한 식감이 좋았다

 

 

원래 추석 음식은 정종 아니면 막걸리와

먹어야 하는 거라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추석을 마무리했다

 

 

 

 

그 밖에 추석음식을 활용하는 것들이 많은데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한

가장 기본적인 요리는 이렇게 2가지였다

 

 

 

다들 코로나 와중에도

나름 길면서도 짧은 추석을 보냈는데

남은 음식들과 함께 

 

 

오늘도 맛있고

배도 영혼도 배부른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