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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찍먹?쳐먹

[추석음식]주인님이 소고기를 주셨어요/추석맞이 전(종말)만들기

by 리리무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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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왔다

 

 

사실 이번 추석은

작년처럼 코로나의 직격으로

원래도 안 모이긴 하지만

친척들이 집에 오지 않기로 했는데

 

 

그래서 추석 음식을 해서

차례를 지내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해야한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명절선물을 주셨는데

 

팀장님은 의견을 받아서

굴비를 해주셨고

 

전체적으로 소고기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았다

 

 

 

사실 소고기를 아부지가 자주 사와서

큰 이점?을 몰랐는데

 

 

 

헐....X나 맛있다..

이래서 마장동 애들이 급이 다른 거 같다

 

마장동 한우를 주셨는데

 

역시 고기는

머리 노란 애들이 있는 곳보다

검은 머리 애들이 있는 이 대한민국의 우들

made in korea의 이점을 

더 느끼게 되었다

 

 

 

 

원래는 다른 구성으로 해서

LA갈비를 준다고 하셨는데

LA보다는 이런 굽는 고기가

약간 성공의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처음에 택배로 왔을때

로또라해서 내가 로또 당첨된 줄 알았다고 하셨다

 

 

 

고기가 투플이였는데

 

이걸로 소고기 초밥을 만들기로 했다

 

 

밥에는 식초1:설탕1 의 비율로 넣고

 

약간의 소금과 약간의 챔기름으로

풍미를 더해서 만들고

 

(소고기가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전에 만든

고추물을 0.5 넣어서 만들었다)

 

 

https://flflan.tistory.com/6

 

[음식레시피]고추물 땡초장 고추다대기로 일석이조 레시피

계속해서 조달되는 아부지 공장표 억센 고추들로 요리들을 만들고 있는데 오늘은 많이들 만드는 고추물, 땡초장, 고추다대기로 알려진걸 만들어서 2가지로 활용하는 걸 올리려고 한다 (사실 명

flflan.tistory.com

 

 

소고기초밥은

기술자인 어머니가 만드셨느데

 

 

 

 

음...왠지 모르게

 

난 저 곳이 어항인줄 알았다

자꾸 밥들이 물고기 모양처럼

만들어 졌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일단 고기 자체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엄마랑 눈 마주치자 마자

 

헐!! 입에서 녹아!!

X나 맛있어!!

동시에 외치기도 했는데

 

 

이래서 완전 대감집은 아니지만

양반집 노비가 좋은건가..싶었다

 

 

(사실 남아있는 근성 때문에

밥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냥 그랬지만 뭐 그래도

고기는 옳으니까...!!)

 

 

 

 

매무리는 맥주가 땡겼지만

 

그 담날 있을 술 약속 때문에

일단은 콜라로 마무리

 

 

 

그리고 추석 전에

제일 만들 음식중에

손이 많이 가고

힘든을 만들기로 했다

 

 

 

항상 양과 종류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래도 기본적인 동그랑땡/산적/고구마전/호박전

야채전을 필두로

이번에 신상으로 들어오게된

새우/어묵전도 하기로 했다

 

 

 

동그랑땡을 예전에는

돼지고기/소고기/두부/야채 다 썰고

다지고 해서 만들었는데

그냥 대기업 박사님들을 믿고

만들기로 했다

 

 

 

 

해물경단?도 있는데

그래도 그것보다 난 이게 더 맛있더라

 

 

 

 

 

거기에 어무이가 좋아하는

어묵(일전에 홈쇼핑에서 산거)

 

침가루+계란으로 간단하게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 큰맘먹고

무려 생물로 사게 된 새우

(미리 소금+후추로 간 해놨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게 된

호박전

 

 

 

전은 사실 별다른 기술 없이

손이 많이 가게 만들어야 하는데

타지 않게 불 조절도 해야하고

이쁘게 잘 뒤집어야 한다

 

 

그리고 계란물에도 양념을 해야 하는데

우리집은 기본적으로

계란 + 소금 + 다진마늘 + 다시다

를 넣는다

 

 

 

 

그리고 고구마전은

기본적으로 호박고구마라 하더라도

달아야 하기 때문에

계란물에 설탕 들어가야 한다

 

 

 

 

 

이건 어무이가 좋아하는

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전

 

재료는 오징어 양파 파

피망 당근을 쫑쫑 썰어서

마찬가지로

다진마늘 + 소금 + 후추 + 다시다

넣어서 양념해서 

 

부침가루+계란물을 섞어서

만든다

 

그리고 약간의 간장도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오징어가 수분이 많기 때문에

 

부침가루가 좀 많이 들어가야하고

약간의 튀김가루도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덜 흐물거린다)

 

 

 

그렇게 완성된 전들

 

 

 

그리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육전을 하게 되었다

 

 

아부지가 사온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얇게 포를 떠서

만들었는데

 

역시 맛있어...

 

 

기분이 우울할 때

왜 고기압!!으로 하는 지

너무나도 이해가 되는..

 

 

 

 

 

그렇게 전을 부치는 추석맞이를 했으니

 

이제 먹부림 하러 떠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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