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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찍먹?쳐먹

[요리레시피]냄새나고 질긴소고기 처리방법 소고기볶음 굴소스소고기볶음🍗

by 리리무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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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주말에만 오시는
아부지는
나이가 들었다며
무조건 단백질! 단백질!!
단! 백! 질!
(어우 시끄러)
외치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주말에는 거의
소고기+돼지고기를 한아름 사오시는데

이번에 사온 소고기는 좀 상태가
별로였는지
(분명 2마트 고기였는데)

소고기가 냄새가 살짝나고
질겼다


국거리로 쓰려다
집에서 휘뚜루 마뚜루 하기 좋은
레시피가 있어서 따라해보았다


어무이께서 잘 보는
이남자의 쿡 이라는
유투버의 레시피를 참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AYHVDOd9PY&feature=youtu.be

 

(나는 청경채가 없어서
그냥 각종 야채로 대체)

 

 

일단 집에 있는 남는 야채들
파 / 당근 / 버섯을 준비했다

파는 엄마가 초록 부분이
어디갔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셔서
청경채 대체가 안되서
집에 돌아다니는 버섯 하나 겟

그리고 색감을 위한 당근도 조금 썰었다


크기는 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찹찹


준비한 고기
이게..부위가.. 등심은 아니고..
설도..였던 거 같기도...

 

밑간을 위한
소금 한꼬집
(유투버는 2꼬집)


내가 좋아하는 후추후추


그리고 엄마가 말하긴
이분은 맛술을 항상 넣는다고..

사실 맛술은 넣어야 좋다고 생각한게
이 고기는 질기기도
냄새가 나기도 해서 좋은 선택인 거 같다

어쨌든 맛술 1숟가락

 

그리고 킥 포인트?로
전분 1숟가락 을 얘기했는데

이걸 넣으니까 약간 중국음식
같기도 했다
(원래의 이유는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버무려서 준비해놓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마찬가지로 맛술 2숟가락


그리고 감칠맛을 위한
굴소스 1숟가락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는데
여기에 간장 2숟가락
후추가루 한두꼬집이 필요하다


이제 볶아주기만 하면 끝!!
(이 모든 불은 쎈불에 해야한다 했으나
나는 중강 불로 했다
엄마한테 등짝 맞을 수 있어서)

 

기름에 마늘 한숟가락
준비한 파를 볶아서
파기름을 내주고

 

당근과 고기 같이 넣어준다
(당근을 먼저 넣어주는 게 좋다
난 당근이 싫어서...익혀야 하니까..
그리고 당근은 딴딴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건고추나 페퍼론치노를 넣어주자

 

그렇게 볶아주다가
소고기가 좀 익었다
싶으면

 

준비했던 버섯을 넣어준다
(원래 레시피라면 청경채 ㄱㄱ)

 

그리고 준비해둔
양념장만 볶아?주는데
이게 간장 요리들의
킥 처럼 많이 쓰여진다

(그래서 뿌옇..)

 

그렇게 완성된 소고기볶음요리

여기에 맥주 한 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으리 했다


아무래도 맛술을 많이 넣어서인지
고기 잡내도 없어졌고
부드러움도 더 한층 플러스 됐다

그리고 소고기+파는 좋은
조합이기 때문에 맛있었고
버섯도 고기질감이라 괜찮았다

먹다보니 야채가 조금 부족하긴 했는데
다음에는 청경채나
다른 야채를 넣어서
만들어봐도 좋을 거 같다


모두들 맛있고

배도 영혼도 부른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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