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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멌다라

[평화누리캠핑장/파주캠핑장]일 3만원으로 알짜배기 캠핑 가즈앗⛺️

by 리리무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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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말이 되면 온갖 연말모임들을
하기 마련인데

11년 ? 정도 만나고 있는
우리 모임은 보통은 에어비앤비로 만나거나
리더님의 집에서 조촐한 연말파티를 한다

그런데 리더님이 p.r.o 캠퍼라
여름에도 캠핑을 갔는데
이번에는 전 멤버(5명)이서 겨울캠핑의
낭만을 느껴보고자 했다

캠핑 장소는
평화누리캠핑장!!


https://imjingakcamping.co.kr/

평화누리캠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s-39]

평화로운 쉼터 34,000㎡(150면) 규모의 드넓은 신설 캠핑장에서의 평화로운 쉼

imjingakcamping.co.kr

신청은 매달 공지에 따라 다른데
보통 첫째주에 이뤄진다

12월 예약날짜
1월 예약날짜

시간은 오전 10시이기 때문에
예약하고자 한다면 사이트를 기웃거려야 한다

일 3만원이면 예약이 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심한다
천왕산캠핑장보다는 덜하다
(천왕산은...눈뜨고 코베임)


무사히 티켓팅을 마치고
리더님의 집으로 집결하기 위해

출발

가득한 짐과함께
구로에서 1시간 30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예약시 차량 등록 1대는 캠핑장 안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캠핑준비

가자마자 할 일은
텐트치기

우리의자리는 힐링캠핑존이였다
(이곳은 자차, 캠핑카, 폴딩트레일러, 루프탑 등
함께 들어갈 수 있다)


리더님의 진두지휘로 마치고
짐 나르기와 윈드스크린 설치

(사실 이건 리더님도 처음이라
모두가 우왕좌왕 ㅎㅎ)

(든든한 우리의 먹창고
아이스박스가 필요읎다)

만능테이블에 먹을거
세팅하고 바로 고기 ㄱㄱ

이날 12시에 만나서 점심먹고 하다보니
3시 도착했는데
짐 나르고 하다보니 뭔가 해가 지는 느낌...
빨리 고기 구워먹기로 했다


리더님의 강력추천으로
달래도 구워먹고
집에서 가져안 고추장아찌와 김치, 쌈장 세팅후
구로에서 모이는 멤버 이외 경기에서 오는
2명의 멤버가 사놓고 못먹은 김밥도 데워서 먹기로 했다

이것은 완전

美 . 味

송이버섯도 통으로 구우니
육즙이 흘러내리고
거기에 목살+삼겹살은 말 뭐...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굽고
있는데

벌써 아름답게 지고있는
...실화인가여

빨리 냄새나는 건 밖에서
구워먹기로 해서
남은 돼지기름에 볶음밥 ㄱㄱ

저 안에는 모짜렐라 치이즈도
있습니다 (진지)

어서 돼지모임답게(제가 보스입니다)
서둘러 먹어치우고
텐트 안으로 ㄱㄱ

집에서 챙겨간 석관동로제떡볶이
(이거 진짜 강추 아이템
-꼭 드셔보세요 그냥 떡볶이보다
왜 이게 더 사람들이 많이 사고 좋아하는지
알 거 같은...)

역시 탄수화물은 사랑..더럽..이네요

파세코 등유난로
리더님이 엄청 강추하셨는데
진짜 이유가 있었다

들어오자마자 후끈빠끈..
엄청 따뜻하고 저렇게 위에
고구마/과자/호빵 등을 올려서
먹을수도 있었다

준비해주신 갬성조명과
뒤로 준비된 tv(좀있다 게임도 하고
유툽 영상도 봤다)와 함께 먹부림을 즐겼다

올려놨던 고구마도 먹고
이젠 궁물이 먹고 싶어져서
어묵탕 앞으로 출격


고구마를 먹으면서
바로 난로 위로 세팅해놨다가


다시 가스버너에 넣고
끓였다
스프가 동봉되어져있어서
다른 양념없이 청양고추 하나만 더 플러스
넣으니 딱 겨울캠핑에 맞는 뜨끈하고
매콤한 어묵궁물이 됐다

당연히 추우니 술이 필요해서(?)
큰언니가 준비한 안동소주와 더불어
포트와인을 먹었는데

예전에 먹은 포트와인과 다르게
더 맛이 있더라

금액은 좀 나가서 추천안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우리는 안주와 온도...습도...분위기
너무 잘 맞아서 호록 호록 마시게 되었다

어묵탕을 먹으면서 또다시
난로를 비울 수 없어 올려놨던
홈런볼...에어프라이어에 해먹던
그 맛에 갬성 한 스푼이 더해졌다


이 어묵탕은 곧
라면탕?이 되었습니다 ㅎㅎ
든든하게 탄+단+지를 먹으면서

이쯤되니 달달~한게 땡겨서
집에서 6번의 실패 후
성공의 팁을 알아냈다는 친구가
완벽한 뽑기도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벌써 12시...?!
띠로리

캠핑장이 10시부터 매너타임이라
그 전까지 얘기도 많이하고
tv도 보고 유튜브도 봤는데
10시 이후부터는 조용히 먹고
밖에서 별도 보고 산책도 했다

다음달 또 텐트 해체작업과 ㅎㅎ
온갖 노동을 생각하며
이만 잠자러 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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