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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멌다라

[해방촌맛집, 녹사평맛집]심야식당기억🍶에서 연말 마무으리 하기

by 리리무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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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12/31이 회사휴무였고
(다른 거래처들이 모두 쉬기때문에 ㅎㅎ)

12/30에는 오전근무만 하게되는
계획이라서

팀 선배들과 연말, 30일에
어디갈지 GOMIN을 하다가


맛집레이더를 가지고 있는 선배가
존맛탱 미친맛이라 칭했던 곳을
예약했다

 

심야식당기억
-이자카야


인스타 / 전화예약을 받는데
https://www.instagram.com/hbc_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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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전화하기가 애매-해서
인스타 dm으로 예약했다

(인스타 스토리로 자석에 대한 공지가 있다)
(우리 자리는 좌식테이블이였다)
(아래가 뚫려있는 건 아니라 기대서 먹거나
다리 피고 먹는게 좋다면 그 이외의 자리로 고르면 된다)
(영업시간이 5시부터이기 때문에 오전엔 연락이 안되고
오후에 연락하면 확인을 하시는 거 같다)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내려서
해방촌으로 쭈우우욱! 올라가면 된다


가게내부는 사진보다는 약간 협소한 분위기
그래도 옆 테이블 사람들 말소리가 들리거나
하진 않았고
전체적으로 약간은 아담한 분위기였당


자리에서 딱 보이는
일월오봉도 ㅎㅎㅎ
이자카야인데 왜 이게..?했는데
한국적인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ㅎㅎ


가서 바로 준비해주시는
에피타이저 호박죽(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과 함께

메뉴 정독!!

언제나 그랬듯 여기부터 여기까지-
를 시전하고 싶지만
금액도 만만치 않아서 ㅋㅋㅋ
고민하다가
메뉴 4개만 시켰다(???!?!?!?)


술을 시키면
그에 맞는 잔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원래 저 진주?처럼 박혀있는 걸 했다가
생각보다 너무 무게잡기?도 힘들고 ㅋㅋ
술도 많이 안 들어가서
평범한 잔으로 교체 ㅎㅎㅎ

(하지만 결국 토닉워터 시켜서
저 뒤에 크리스탈 잔에 희석,
왼쪽 잔으로 옮기면서 마셨다 ㅋㅋㅋㅋ)

 

제일 먼저 나온

부타가꾸니
(24,000)


-간장과 어우러진 오겹살에 부드러운 감자가 함께인 메뉴인데
와....(존맛탱!!! ㅅㅂ!!!)
일단은 돼지고기가 껍질부분은 바삭하고
그냥 고기 표면도 바삭했다
거기에 안에는 약간 수분을 머금어서
씹으니 육쯥이 촤아아가 ㅎㅎㅎㅎ

그리고 저 옆에 루꼴라?를 많이 곁들여야
맛있더라
중간에 한 번 더 가져다달라해
듬-뿍 같이 먹었다

 

그 다음은 우리 모두가
기대했던, 경험자 피셜
맛있었다는

 

스지어묵탕(23,000)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 어묵탕보다는
어묵탕 반 + 소유라멘 궁물 반
에다가
스지와 어묵
그리고 물떡!!이 있었다
사실 실제로 보니 정말
X만해서 와...작다....생각했는데 ㅋㅋ

안에 재료가 그래도 알찬 편이라
남김없이 먹었다
(메뉴가 여러개다보니
중간에 고체연료가 떨어져서
새거로 끓여서 완뚝 했다)


이것도 추천메뉴!!

여자들이니(?) 약간 상콤하면서도
야채를 먹어줘야하니 주문한

가지라구(19,000)


토마토라구 + 가지튀김인데
사실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조화였다
(요즘 채식이 유행하면서 많이 나오긴 했는데
식당에서 먹어보긴 처음이였다)
거기에 바게트와 함께 먹으니

극 . 락


이건 이곳을 추천해주신 분이자
이 모임의 장?이신 분의
베오베 메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집이 조---금이라도 가까웠으면
싸가지고 먹었으면 하셨던

안키모 호소마끼
(18,000)


aka.아귀간김밥이다

아래는 오이만 들어간 김밥
위에 한-웅큼 아귀간을 올려준다
그리고 이걸 먹을때는 저 쪽파!!
그리고 와사비까지 넣어야 딱이다

아귀간의 약간 녹진, 크리미한 맛에
쪽파의 살짝 씁쓸한 맛
오이의 상큼?한 만과
약간은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없애주는
와사비까지 4박자가 딱이다

사실 이렇게 먹고
배가 불렀,,,?지만
뭔가 9시까지의 시간때문에 ㅠ
뭐라도 하나 더 먹고 가고 싶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주문한

계절 사시미!!


재료는 그날 그날에 따라 다른데
우린 이미 메뉴도 많이 시켰고 해서
그냥 1인 (19,000)
으로 주문했다
3명 인원에 맞게 3점씩 나왔다
참치 연어 등 기본적으로 아는거랑
청어?도 있었는데
뭔가 새로운 맛이였다

진짜 끝내고 가려고 하는데
디저트가 있다며 ㅎㅎ 기다려보라 하셨다


유자소르베? 였던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서 정확한 기억은..또르르)
근데 이거 먹으니 또 먹을 수 있는ㅋㅋㅋ
그런 맛이였다

먹다보니 양이 아쉬운 만큼
마지막 마무으리를 깨끗? 상큼?하게
해 준 느낌이랄까

엄청난 먹부림과
(사실 화요도 한병 더 시키고
토닉워터도 한 6-7병 시킨듯 ㅋㅋㅋㅋ)
술부림?으로 한 해가 마무으리가 되었다

생각보다 천천히 맛난거와 먹다보니
숙취도 업고 취한 느낌도 없었는데

2021 한 해 개인적으로도
회사 일도 그렇고
여러가지 변화도 있고
선택의 기로의 삶?ㅋㅋ을 살았는데
어쨌든 한 해가 무사히 흘러서 행복하다

내년도 뭐...어떻게든 되겠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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